엠비티아이를 알고 나면 나뿐 아니라 주변 사람을 이해하는 데도 쓰게 됩니다. 유형을 잘 활용하면 관계에서 생기는 오해를 줄이고 소통을 부드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이를 이해하는 도구로
사람들은 같은 상황도 저마다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결정을 내릴 때 논리를 앞세우고, 어떤 사람은 관계와 감정을 먼저 살핍니다. 엠비티아이는 이런 차이가 틀린 것이 아니라 성향의 차이임을 보여 줍니다.
상대의 성향을 어렴풋이 알면 행동의 이유가 보입니다. 계획을 미리 세우는 사람과 상황에 맞춰 움직이는 사람이 부딪힐 때, 서로의 방식을 이해하면 다툼 대신 조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통에 활용하기
대화할 때도 상대의 성향을 고려하면 도움이 됩니다. 큰 그림을 먼저 말하는 것이 편한 사람도 있고, 구체적인 사실부터 듣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상대에 맞춰 말하는 순서를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 전달이 한결 매끄러워집니다.
가족이나 동료와 성향이 다를 때, 그 차이를 약점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하는 부분으로 보면 관계가 편해집니다. 내가 놓치는 부분을 다른 유형이 채워 준다고 생각하면 협업도 수월해집니다.
선을 지키는 것이 중요
다만 유형으로 사람을 단정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같은 유형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고, 유형만으로 누군가를 다 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궁합처럼 떠도는 이야기도 재미로 보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특히 누군가를 특정 유형이라는 이유로 평가하거나 거리를 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엠비티아이는 서로를 더 이해하기 위한 도구일 뿐, 사람을 가르는 잣대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면 관계에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